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문단 편집) === 대회 이후 === * [[프랑스]]가 2번째 우승이자 첫 원정 월드컵 우승을 달성하면서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의 4강 체제이던 월드컵 판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게 되었다. 프랑스는 순식간에 FIFA 월드컵 서열 5위로 뛰어올랐고 1998년에 필적하는, 어쩌면 1998년을 능가한다고 할 수도 있는 황금세대의 서막을 열게 되었다. 결정적인 오심이나 대진운 등으로 이룬 성과도 아니기에 의미가 더 크다.[* 프랑스는 16강에서 아르헨티나, 8강에서 우루과이, 4강에서 벨기에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름만 봐도 알겠지만 전원 우승후보국이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킬리안 음바페]] 등의 비매너 플레이, 조별리그 덴마크전에서의 무성의한 플레이 등으로 욕을 많이 먹어서 우승의 영광에 상당한 먹칠을 하기도 했다. * [[크로아티아]]는 [[루카 모드리치]], [[이반 라키티치]], [[마리오 만주키치]] 등의 황금세대를 앞세워 [[다보르 슈케르]]의 1998년 영광을 넘어서는 역대 최고의 성과를 냈다. 하지만 전무후무한 3연속 연장 혈투로 인해 체력 소모가 컸던 데다 결승전에서 해서는 안될 실수들, 그리고 관중 난입과 오심 등의 불운이 겹쳐 결국 우승까지는 아쉽게 이뤄내지 못했다. 그래도 크로아티아 입장에서는 이미 충분히 만족하고도 남을 큰 성과이며 투혼과 근성 있는 플레이로 전세계인들에게 크로아티아라는 나라의 저력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 이번 대회에서 유럽은 독일을 제외하고 매우 선전한 반면 남미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우승후보로 손꼽히던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4강 진출에 실패했고[* 특히 아르헨티나는 8강조차도 못들어갔다.] 우루과이 역시 4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반면 유럽에서는 우승후보 0순위라 불리던 독일이 [[신태용호/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독일전|세계축구 역사상 충격적인 이변]]의 희생양이 된 것 외에는 상당히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크로아티아와 벨기에는 성공적인 '세대교체'와 이들을 일컫는 이른바 '황금세대'들의 활약으로 우승의 문턱에 까지 올랐고 앞의 두 나라와 마찬가지로 황금세대들을 자랑하는 프랑스는 통산 2회 우승까지 했다. 이는 스타 플레이어에 의존하는 팀들에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었다(예: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그러나 무엇보다 세계축구의 양대산맥을 구성하던 남미의 하향세가 상당히 우려스러운데 유럽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이들 국가의 분발이 있어야 함을 보여줬다.[* 다른 대륙 국가들의 급격한 성장이나 향상이 이루어지기 전까진 남미가 유럽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대세일 수 밖에 없다. 물론 [[신태용호/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독일전|아시아 축구가 일으킨 놀라운 혁명]]이 있었긴 했지만 아직 이것만 가지고 아시아가 유럽에 대항할 세력으로 자리잡았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데다 북중미를 대표했던 멕시코마저 16강을 통과하지 못하고 일찍 귀국해야 했다. 아프리카는 아예 16강으로 나갔던 나라들이 없었고 결국 좋으나 싫으나 유럽을 막아설 유일한 세력은 당분간 남미대륙이 그 역할을 자임해야 할 것이다. 남미 국가들의 대부분이 유럽과 충분히 경쟁할 만한 강팀이다.] * 전체적으로 전통 강호들이 부진한 반면 이전까지는 두각을 보이지 못했던 국가들이 신흥 강호로 급부상했다. 개최국 러시아는 1986년 월드컵 이후로 한번도 16강도 못갔었다갸 무려 스페인을 승부차기로 꺾고 8강까지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고, 우승 5회로 월드컵 종합 순위 1위인 [[브라질]]은 8강에서 [[벨기에]]한테 패배하며 자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겼고, 우승 4회이자 전 대회 우승국인 [[독일]]은 [[멕시코]]와 [[대한민국]]에 잇달아 패배하며 조 꼴찌로 짐을 쌌다. [[이탈리아]]는 아예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도 못했다. 우승 2회에 5번의 결승 진출을 한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에서 [[크로아티아]]에 0:3 관광을 당하더니 결국 16강에서 [[프랑스]]에 3:4로 패배해 떨어졌다. 이들 모두가 4강 이전에 탈락 즉, 준결승에조차 진출하지 못한 것은 월드컵 역사상 최초다. 이외에도 [[우루과이]]가 8강에서 프랑스에 져서 탈락했고 [[스페인]]이 개최국 러시아에 승부차기에서 패배하며 16강에서 탈락했으며 [[포르투갈]] 역시 16강에서 우루과이에게 져서 탈락했다. [[네덜란드]]는 이탈리아와 같이 지역예선에서 탈락하여 월드컵 본선에 나오지도 못했다. 반면 자국 월드컵 외에는 우승 경험이 없던 [[프랑스]]가 황금세대를 앞세워 2번째 우승을 달성했으며 결승 진출 경험이 없던 [[크로아티아]]가 준우승을 달성했다. [[벨기에]]는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역사상 최고 성적인 3위로 대회를 마첬고 [[잉글랜드]]도 오랜만에 4강에 올랐다. * VAR이 새로 도입되었으나 논란도 아주 없지는 않았다. 다만 아주 부정적인 의견만 있는 것은 아닌지라 절반의 성공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은 이번 VAR의 수혜자이기도 하고 피해자이기도 하다.[* 1차전인 스웨덴과의 경기에서는 VAR에 의해 그랑크비스트의 페널티골을 먹고 0:1로 진 반면, 3차전인 독일과의 경기에서는 VAR에 의해 김영권의 선제골이 인정된 끝에 2:0이라는 엄청난 승리를 거뒀다.] * 아직까지도 심판 판정의 문제는 사그러지지 않았는데 특히 F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대한민국 vs 독일, 16강전인 잉글랜드 vs 콜롬비아, 그리고 4강전이었던 프랑스 vs 벨기에 전에서 심판판정이 편파적이었던 면이 없지 않아서 좋지 않았다. 특히 대한민국은 심판진들이 편파적인 판정으로 인한 불이익을 많이 받아 세계적인 대회답지 못한 모습을 남긴 아쉬움이 크다. 심판 배정에 대한 심사숙고가 필요할 정도다. *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페어플레이 점수가 상당한 화제를 이끌고 있는데 경기과정에서 받은 옐로카드 횟수에 따라 승점에 감점이 가산되는 시스템으로 특히 남미나 아프리카 일부 팀들 같이 과격한 플레이를 일삼는 경우 승점관리에 상당한 불이익을 당하게 되어 골치를 앓았다. 팀들로 하여금 페어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한 장치인데 다만 이것 역시 이번 대회에서 처음 선보인 제도인데다 경기를 주제하는 주심의 재량에 따라 달라서 들쭉날쭉이라는 점도 존재하기에 이것도 앞으로 보완해야 할 과제이다. * 일부 팀들이 공식 스폰서가 아닌 다른 업체의 상품을 이용했다는 이유로 FIFA가 벌금을 거둬들였는데 스웨덴이 그 중 한 팀이다. 이를 두고 한쪽에서는 "FIFA가 새로운 돈벌이를 알아낸 모양"이라며 비꼬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 각국 미녀 사진 캡쳐에 대해 FIFA가 매우 불쾌해 하고 있다. 해당 언론사에 대해 이미 경고까지 한 상황이었다. 조만간 이에 대한 별도의 규정이 마련될지도 모른다. 다음 월드컵을 대비한 큰 그림이었다.[* 다음 개최국인 카타르에선 이미 히잡을 쓰지 않아도 되는 대신 여성의 노출있는 옷은 되도록 자제하려는 편이다. 이런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제약이 많기에 미리 이러한 사전 조치를 취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슬람 문화권 국가이기에 술, 돼지고기 또한 먹을 수 없다. 카타르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더불어 샤리아를 엄격하게 적용하는 국가로 유명하다.] * 이슬람 근본주의로 유명한 이란이 여성 관중을 허락하는 획기적인 사건이 있었다. 그것도 차도르나 부브카를 두른 것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이를 계기로 일부 세속적인 이슬람 국가 역시 비슷한 방향을 취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다. * 경기내용이 전체적으로 양호했고 특히 레드카드가 적게 나온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레드카드를 받은 선수는 F조 2번째 경기였던 독일 vs 스웨덴전에서 독일의 [[제롬 보아텡]], 16강전이었던 스웨덴 vs 스위스의 [[미하엘 랑]], H조 첫 번째 경기 일본 vs 콜롬비아에서 [[신의 손]]으로 3분만에 퇴장당한 [[카를로스 산체스(콜롬비아)|카를로스 산체스]], A조 3차전 러시아 vs 우루과이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이고르 스몰니코프]]로 총 네 경기밖에 퇴장이 나오지 않았다. * [[티키타카]]를 위시한 점유율 축구의 몰락이 두드러졌다. 당장 티키타카의 종주국인 [[스페인]]은 무려 1000회가 넘는 패스를 하며 압도적으로 경기를 끌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연장전까지 [[러시아]]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결국 승부차기에서 패배해 16강에서 떨어졌으며 많은 강팀들이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도 끝내 경기를 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반적으로 짧은 패스를 활용한 빌드업 축구보다는 반칙 유도를 통한 페널티킥[*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VAR 도입으로 역대 최다 페널티킥이 나왔다.]이나 세트피스,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역습 전술을 활용한 팀들이 선전하였다. 이변이 많이 연출되고 약팀들의 선전이 많았던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 [[레프 야신]]의 조국답게 골키퍼의 활약상이 두드러진 대회이기도 하다. [[기예르모 오초아]], [[카스퍼 슈마이켈]], [[다니옐 수바시치]], [[조현우]] 등이 이번 대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 이번 대회에서 약팀이 강팀과 대등한 경기를 치른 경우가 많았는데 그 중에서 [[신태용호/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독일전|카잔의 기적]]이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화제가 되었다. * 월드컵 이후 [[FIFA 랭킹|랭킹 시스템]]이 [[Elo 레이팅]] 방식으로 재정비됐다. * 결승전 종료 후 시상식에서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 대통령은 크로아티아 선수들을 일일이 포옹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때 비가 내렸는데, 다른 귀빈들(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키타로비치 크로아티아 대통령)을 냅두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한테만 먼저 우산을 씌워 빈축을 샀다. 이내 다른 귀빈들한테도 우산을 여러 개 씌우긴 했지만, 대처가 늦은 건 늦은 거라 앞으로도 이야깃거리가 될 듯하다. * 크로아티아는 결승진출이 확정되자 정부부처 정무회의 때 모두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임하기도 했다. * 이번 대회는 자책골이 12골로 월드컵 역사상 가장 많은 자책골이 나왔고 페널티킥도 29개나 나왔다. 여러모로 VAR의 효과가 큰 셈. * FIFA는 남아공 대회때부터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의 대표팀 차출에 협조해준 것에 대한 보상으로, 월드컵 개막 2주전부터 본선 마지막 경기까지 선수 1명당 1일에 8,530달러(약 943만원)씩, 소집 기간만큼 해당 선수들의 소속팀에게 보상금을 지급했고,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39&aid=0002100962|이번 대회에서도 지급되었다.]] K리그에서는 [[전북 현대 모터스]],[* [[이용(1986)|이용]], [[이재성]], [[김신욱]] 차출/69만 7,595달러(약 7억 7,188만원)] [[상주 상무]],[* [[김민우(축구선수)|김민우]], [[홍철]] 차출/45만 1,385달러(약 4억 9,945만원)] [[인천 유나이티드]],[* [[문선민]] 차출/20만 5,175달러(약 2억 2,702만원)] [[아산 무궁화]],[* [[주세종]] 차출/10만 2,587달러(약 1억 1,351만원)] [[FC 서울]],[* [[고요한]] 차출/ 38만 9,832달러(약 4억 3,134만원)] [[울산 현대]],[* [[박주호]] 차출/26만 5,312달러(약 2억 9,356만원)] [[제주 유나이티드]],[* [[오반석]] 차출/24만 6,210달러(약 2억 7,243만원)] [[대구 FC]],[* [[조현우]] 차출/24만 6,210달러(약 2억 7,243만원)] [[성남 FC]],[* [[윤영선]] 차출/10만 2,587달러(약 1억 1,351만원)] [[수원 삼성 블루윙즈]][* [[매튜 저먼]] 차출/36만 2,240달러(약 4억 81만원)] 총 10개 팀이 이 혜택을 받았다. 수원 삼성은 K리그 팀 중 유일하게 자국 선수를 차출하지 않았음에도 이 혜택을 받은 팀이 됐다. 참고로 이 혜택을 받은 팀 중 가장 많은 보상금을 받은 팀은 [[맨체스터 시티]]다. *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총 169개의 골이 나왔다.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범유행]] 이전에 개최된 마지막 FIFA 월드컵이다. * 월드컵이 끝나고 약 4년 후,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발발하였고, 이로 인해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러시아]]는 FIFA와 UEFA에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서 무기한 퇴출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따라서, 무기한 퇴출이라는 중징계가 풀리기 전까지는 이 대회가 마지막으로 러시아가 개최한 국제대회이며 러시아의 처음이자 마지막 월드컵 개최이자 마지막 월드컵 진출이 될 전망이다. 심지어 이전에도 도핑사태로 인해서 자국국기를 달지 못한 채로 참가하는 상황이었다. 만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패배하여 그 여파로 지금의 러시아 땅을 다스리는 국가가 러시아 연방에서 새로운 정부로 바뀐다면(그 새로운 정부는 러시아 연방이 아닌 다른 국명을 쓰게 됨) 러시아 연방이 참가한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 개최한 월드컵에 국한하면 바로 전에 있었던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이 마지막이 된다.] * [[알고보면 XX한 새끼]]라는 유행어가 이 월드컵을 기점으로 크게 유행했다고 알려졌다. [[https://dcnewsj.joins.com/dcarticle/28601#%EC%83%88%EB%81%BC|#]] * [[엘리자베스 2세]]가 [[2022년]] [[9월 8일]] 사망하면서 [[God Save the Queen]]이 연주된 마지막 월드컵이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